강연
2026년 2월 25일, 그리스 비극 전 편을 우리말로 옮긴 김종환 교수(계명대 영문과 명예교수) 모시고 <오이디푸스 왕>에 나타난 운명과 자유의지에 대해 들어 보았습니다.
좋은 질문 좋은 답변이 오갔습니다.
그리스 비극은 온갖 운명의 굴레로 인간 한계를 부각합니다. 주인공이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파국을 맞이하는 결말은 모든 그리스 비극에서 공통입니다. 운명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칠수록 되려 운명이 올가미처럼 인물을 옥죄며 긴장을 고조하는 전개 또한 반복됩니다.
이런 유의 서사를 “비극”이라 부릅니다.
운명에 순응하란 교훈을 주려는 걸까요?
아닌 듯합니다.
기어코 신탁을 뒤집겠다고 갖은 애를 쓰는 인물들을 “영웅”이라 부르는 걸 보면 말이죠.
질문은 운명과 자유의지가 얽히는 바로 이 지점에서 나왔습니다.
답변은 인간으로서 존엄과 생의 가치를 어디서 찾을 것인지 되묻는 것으로 맺어졌습니다.
참석 못 한 분들 위해 강연 영상, 자료, 피피티 올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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