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오닐(Eugene O’Neill, 1888∼1953)
네 차례 퓰리처상을 수상했고 1936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사실주의 기법을 처음 미국에 도입했다. 오닐의 <밤으로의 긴 여로>는 테네시 윌리엄스의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과 함께 20세기 최고의 미국 희곡으로 손꼽힌다. 사회 비주류에 속하는 오닐의 인물들은 희망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절망에 빠진다. 따라서 그의 희곡은 대부분 어느 정도 비극적이며 염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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