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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극에 대한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사항들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해 소개하는 최초 저술이다. 일본 전통극의 기원을 밝힌 뒤 그 3대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노(能), 분라쿠(文樂), 가부키(歌舞伎)를 차례로 해설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장르별 주요 작품을 상세히 소개한 점이 특징이다.
일본 전통극을 노, 분라쿠, 가부키로 나누어 그 기원과 발전을 조명하고 주요 작품을 해설했다. 노는 무로마치 시대 초기에 제아미에 의해 완성된 일종의 가면극이다. 현실 세계를 반영한 겐자이노와 초현실적 세계를 다루는 무겐노,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무겐노가 훨씬 더 인기 있다. 가부키는 에도 시대 초기에 형성되었다. 사실적인 묘사로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자 배우가 모든 역할을 소화해야 하므로 여자 배역을 맡은 배우는 여자처럼 치장하고 몸가짐도 최대한 여성스럽게 보이려 한다. 분라쿠는 가부키와 비슷한 시기에 형성된 인형극이다. 샤미센 반주에 맞춰 공연한다.
책에 소개한 작품들은 일본 전통극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고려했을 때 각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노 대표작 <이즈쓰>는 아리쓰네의 딸이 망령이 되어서도 남편 나리히라를 못 잊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사연을 담았다. 분라쿠 <소네자키 신주>는 당대 유행처럼 퍼져 있던 젊은 남녀의 동반 자살 풍조를 소재로 했다. 가부키 <주신구라>는 ‘연극의 독삼탕’이라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한 흥행작이다. 아코한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극화한 것으로 주군의 원수를 갚고자 하극상을 일으킨 사무라이 이야기다.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무사 사회의 지독한 충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전통극에 대한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사항들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해 소개하는 최초 저술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충영(金忠永)은 198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그해 가을에 일본 쓰쿠바(筑波)대학 대학원에 유학해 제아미(世阿彌)의 노(能)를 연구했다. 1994년에 제아미의 무겐노(夢幻能)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했으며, 같은 해 3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봉직해 왔다. 무겐노(夢幻能)란, 노 작품 중에서도 주인공이 유령이나 신 등의 초현실적인 존재인 작품군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여인이 주인공인 작품들을 이전 문학과의 영향 관계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노 이론서 쪽으로도 관심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일본학회 산하 일본문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대표적인 저서로서는 ≪일본 고전의 방랑문학≫(고려대학교 출판부, 1997), ≪일본문학 속의 여성≫(공저, 제이엔씨, 2006), ≪한중일 문화코드 읽기/비교문화 상징사전 [난초], [국화], [대나무], [소나무]≫(공저, 도서출판 종이나라, 2005∼2006), ≪일본 고전문학의 배경과 흐름≫(고려대학교 출판부, 2007) 외에 제아미의 노 작품론에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도서 정보
도서명 | 일본 전통극의 이해 | |
저자 | 김충영 | |
크기 | 128X188mm | |
발행 | 2019년 7월 1일 | |
면수 | 276쪽 | |
ISBN | 9791128837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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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극에 대한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사항들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해 소개하는 최초 저술이다. 일본 전통극의 기원을 밝힌 뒤 그 3대 근간이라 할 수 있는 노(能), 분라쿠(文樂), 가부키(歌舞伎)를 차례로 해설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장르별 주요 작품을 상세히 소개한 점이 특징이다.
일본 전통극을 노, 분라쿠, 가부키로 나누어 그 기원과 발전을 조명하고 주요 작품을 해설했다. 노는 무로마치 시대 초기에 제아미에 의해 완성된 일종의 가면극이다. 현실 세계를 반영한 겐자이노와 초현실적 세계를 다루는 무겐노,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무겐노가 훨씬 더 인기 있다. 가부키는 에도 시대 초기에 형성되었다. 사실적인 묘사로 관객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자 배우가 모든 역할을 소화해야 하므로 여자 배역을 맡은 배우는 여자처럼 치장하고 몸가짐도 최대한 여성스럽게 보이려 한다. 분라쿠는 가부키와 비슷한 시기에 형성된 인형극이다. 샤미센 반주에 맞춰 공연한다.
책에 소개한 작품들은 일본 전통극 역사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고려했을 때 각 장르를 대표하는 작품들이다. 노 대표작 <이즈쓰>는 아리쓰네의 딸이 망령이 되어서도 남편 나리히라를 못 잊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사연을 담았다. 분라쿠 <소네자키 신주>는 당대 유행처럼 퍼져 있던 젊은 남녀의 동반 자살 풍조를 소재로 했다. 가부키 <주신구라>는 ‘연극의 독삼탕’이라 할 정도로 인기가 대단한 흥행작이다. 아코한에서 있었던 실제 사건을 극화한 것으로 주군의 원수를 갚고자 하극상을 일으킨 사무라이 이야기다.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무사 사회의 지독한 충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전통극에 대한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사항들을 빠뜨리지 않고 정리해 소개하는 최초 저술이란 점에서 의의가 있다.
김충영(金忠永)은 1985년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하고, 그해 가을에 일본 쓰쿠바(筑波)대학 대학원에 유학해 제아미(世阿彌)의 노(能)를 연구했다. 1994년에 제아미의 무겐노(夢幻能)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했으며, 같은 해 3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교수로 봉직해 왔다. 무겐노(夢幻能)란, 노 작품 중에서도 주인공이 유령이나 신 등의 초현실적인 존재인 작품군을 가리키는 말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여인이 주인공인 작품들을 이전 문학과의 영향 관계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노 이론서 쪽으로도 관심의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일본학회 산하 일본문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대표적인 저서로서는 ≪일본 고전의 방랑문학≫(고려대학교 출판부, 1997), ≪일본문학 속의 여성≫(공저, 제이엔씨, 2006), ≪한중일 문화코드 읽기/비교문화 상징사전 [난초], [국화], [대나무], [소나무]≫(공저, 도서출판 종이나라, 2005∼2006), ≪일본 고전문학의 배경과 흐름≫(고려대학교 출판부, 2007) 외에 제아미의 노 작품론에 관련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도서 정보
도서명 | 일본 전통극의 이해 | |
저자 | 김충영 | |
크기 | 128X188mm | |
발행 | 2019년 7월 1일 | |
면수 | 276쪽 | |
ISBN | 97911288377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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