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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극 사상사 강의》는 일본 전통 연극과 근현대 연극이 시대적 배경 속에서 하나의 완만한 곡선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증명한다. 특히 그리스, 셰익스피어, 입센 등 세계 연극사와의 교류를 추적하며 일본 연극의 독창적 위상을 정립한다. 대중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강의록으로, 무대 이면에 흐르는 연극 사상의 진면목을 선사한다.
세계 속의 일본 연극: 고대부터 현대까지, 무대 위에서 펼쳐진 사상의 역사 단절을 넘어 '연극 사상'의 완만한 곡선을 따라가다
일본 연극은 흔히 노(能)와 가부키(歌舞伎)로 대표되는 전통 연극, 메이지 시대(1868∼1912) 이후 근현대 연극으로 양분되어 이해되곤 한다. 두 영역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은 채 개별적으로 발전해 왔기에 대중에게는 다소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예술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다. 그러나 과연 일본 연극은 단절되고 고립된 예술일까.
이 책 《일본 연극 사상사 강의》는 이러한 통념에 전면으로 도전한다. 저자 니시도 고진은 일본 연극사가 징검돌처럼 불연속적인 양상을 띠는 듯해도 당시의 시대 배경과 사회적 사건을 함께 살펴보면 하나의 완만한 곡선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증명한다. 연극사적으로 중요한 대표작들을 고찰하는 과정은 곧 일본 사회 전체의 모습을 수면 위로 명확히 드러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저자는 서구의 합리적 사고를 메이지 이전의 고대, 중세, 에도 시대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오류를 지적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일본 연극사의 색다른 면모를 조망한다. 책은 다음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통 예능의 보전과 기본 요소
14세기에 성립된 노(能)는 ‘이에(家)’라는 독특한 가문 중심의 집단에 의해 전승되었다. 이 과정에서 노의 배우이자 작가였던 제아미(世阿弥)가 집필한 《풍자화전(風姿花伝)》은 신체 문화와 무대 예술의 정수를 담은 비전(秘傳)으로서 핵심 역할을 했다. 노 무대라는 고정된 형식을 통해 하나의 장르를 구축한 노는 ‘집단·신체성·극장’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요소를 확립했다. 이는 가부키(歌舞伎)와 교겐(狂言), 분라쿠(文楽) 역시 동일하게 공유하는 전통 연극의 근간이다.
근대화와 사상으로서의 연극
메이지 시대 이후, 일본은 외국 문화를 받아들여 근대 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연극의 대전환을 맞이한다. 이 시기 연극은 단순한 오락이나 위안의 기능을 넘어섰다. 정치적·경제적 동향과 긴밀하게 맞물리며 사회 참여를 위한 도구가 되었고, 현실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고찰하게 만드는 하나의 거대한 '사상(思想)'으로 진화했다.
글로벌 시대와 세계 속의 위상
이 책은 일본 연극을 섬나라만의 소우주로 가두지 않는다. 그리스 연극, 셰익스피어의 엘리자베스 시대 연극, 입센의 근대 연극, 그리고 20세기 서구의 다양한 실험극들이 일본 연극사와 맺은 상호 의존성과 교류의 역사를 면밀히 추적한다. 이를 통해 세계 연극사 안에서 일본 연극의 독창적인 위상을 정립한다.
이 책은 전체 일본 연극사를 총 5부로 나누어 꼼꼼하게 기술한다. 일본 연극의 기원과 전통 연극을 다룬 제1부를 시작으로, 근대부터 전쟁 직후를 조명한 제2부, 20세기의 거대한 전환기였던 1960년대 전후를 다룬 제3부와 제4부,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21세기 이후의 연극을 다룬 제5부까지 시대를 망라한다. 저자는 단순한 연도와 사건의 나열인 ‘통사’를 거부하고, 극작가와 연출가의 작업을 축으로 삼아 독자적인 일본 연극 사상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했다. 대학 강의록을 바탕으로 집필되어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와 사회사에 관심 있는 독자, 연극을 사랑하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다. 작품의 이면에 흐르는 ‘연극 사상’의 진면목을 만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니시도 고진(西堂行人)
1954년 도쿄 출생으로 와세다대학과 동대학원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연극 평론가로 활동하며 연구,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1960년대 앙그라·소극장 연극 운동을 이론화했고 1980년대 말부터 한국 연극 및 독일 극작가 하이너 뮐러 연구를 진행했다. 2006년에 ‘세계 연극 강좌’를 개설, 이후 극평 강좌, 심포지엄 등을 기획하며 정력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긴키대학 문예학부, 메이지학원대학 문학부 예술학과 교수, 국제연극평론가협회 일본센터 회장, 일한연극교류센터 부회장을 지냈다.
저서로 《연극 사상의 모험(演劇思想の冒険)》(1987, 論創社), 《드라마티스트의 초상(ドラマティストの肖像)》(2002, れんが書房新社), 《현대 연극의 조건(現代演劇の条件)》(2006, 晩成書房), 《극적 크로니클(劇的クロニクル)》(論創社, 2006), 《연극은 가능한가(演劇は可能か)》(晩成書房, 2008), 《[증언]일본의 앙그라−연극 혁명의 기수들([証言]日本のアングラー演劇革命の旗手たち)》(2015, 作品社), 《니나가와 유키오×마쓰모토 유키치−두 연출가의 죽음을 넘어(蜷川幸雄×松本雄吉ー二人の演出家の死を超えて)》(作品社, 2017), 《신시대를 사는 극작가들(新時代を生きる劇作家たち)》(2023, 作品社) 외 다수가 있다. 《소극장은 몰락했는가(小劇場は死滅したか)》(1996, れんが書房新社)는 2000년에 현대미학사를 통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편저로는 《기사라기 고하루는 광장이었다−60인이 말하는 기사라기 고하루(如月小春は広場だったー60人が語る如月小春)》(2001, 新宿書房), 《연출가의 일−1960년대·앙그라·연극 혁명(演出家の仕事ー六〇年代・アングラ・演劇革命)》(2006, れんが書房新社), 《‘잔향의 굉음’으로부터−지진·원전과 연극(「残響の轟音」からー震災・原発と演劇)》(2016, 晩成書房), 《가라 주로 특별 강의−연극·예술·문학 크로스 토크(唐十郎特別講義ー演劇・芸術・文学クロストーク)》(2017, 国書刊行会), 《코로나 재앙에서 살아남는 연극론(コロナ禍を生き抜く演劇論)》(2022, 論創社), 《패하지 않는 이들의 연극지(敗れざる者たちの演劇志)》(2023, 論創社) 외 다수가 있다.
《하이너 뮐러와 세계 연극(ハイナー・ミュラーと世界演劇)》(1999, 論創社)으로 제5회 국제연극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연극평론상, 《느림의 미학−오타 쇼고의 극우주(ゆっくりの美学ー太田省吾の劇宇宙)》(2021, 作品社)로 제27회 국제연극평론가협회 연극평론상을 수상했다.
심지연은 2004년에 일본에 건너가 일본 와세다대학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 연극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원 재학 중이던 2011년부터 한일 연극의 번역, 드라마터그, 통역,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25편 이상의 한일 양국 희곡을 번역했다. 부경대학교에서 2년 동안 강사를 지냈고, 현재 한일연극교류협의회 운영위원, 일한연극교류센터 이사다.
《현대일본희곡집 8∼10》(2018∼2022, 연극과 인간)에 수록된 미시마 유키오 작 〈로쿠메이칸〉, 미요시 주로 작 〈부표〉, 모리모토 가오루 작 〈여자의 일생〉, 《연극포럼》(2022.12/2023.12.,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수록된 구메 마사오의 〈지장교의 유래〉, 〈미우라 제사공장주〉 등 일본 근대 희곡을 번역, 소개하는 한편 오타 쇼고 작 《코마치후덴》(공역, 2015, 도요출판), 나이토 유코 작 《가타부이, 1972》(2024, 지만지드라마) 등 일본 현대 희곡도 소개하고 있다.
이보람 작 〈소년 B가 사는 집〉(2019, 《韓国現代戯曲集9》), 박찬규 작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2023.7., 《悲劇喜劇》) 등 한국 현대 희곡을 일본어로 번역해 일본에 소개했으며, 그 외 한국 희곡 번역 감수, 어드바이저로도 활동하고 있다. 번역과 드라마터그를 겸한 작품으로 이보람 작 〈여자는 울지 않는다〉 도쿄 공연(2021), 김민정 작 〈마지막 면회〉, 〈미궁의 설계자〉 도쿄 공연(2024), 이보람 작 〈네 번째 사람〉 도쿄 공연(2026)이 있으며, 그 외 다수 작품의 번역, 드라마터그로 활동했다.
이외에도 논문 〈오타 쇼고 작, 연출 〈코마치후덴〉의 형상화 방식〉(《한국연극학 61》)으로 1970년대 일본 연극을 논했고, 잡지 《한국연극》, 《연극평론》, 일본 잡지 《悲劇喜劇》 등에 한일의 연극 리뷰와 동향을 소개하는 등 현대 연극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보람 작 〈소년 B가 사는 집〉의 도쿄 공연으로 번역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일본에서 오다시마유시·번역희곡상(小田島雄志・翻訳戯曲賞)을 수상했다.









도서 정보
도서명 | 일본 연극 사상사 강의 : 세계 속의 일본 연극 | |
저자 | 니시도 고진 | |
역자 | 심지연 | |
크기 | 128X188mm | |
발행 | 2026년 7월 10일 | |
면수 | 535쪽 | |
ISBN | 9791143027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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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극 사상사 강의》는 일본 전통 연극과 근현대 연극이 시대적 배경 속에서 하나의 완만한 곡선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증명한다. 특히 그리스, 셰익스피어, 입센 등 세계 연극사와의 교류를 추적하며 일본 연극의 독창적 위상을 정립한다. 대중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강의록으로, 무대 이면에 흐르는 연극 사상의 진면목을 선사한다.
세계 속의 일본 연극: 고대부터 현대까지, 무대 위에서 펼쳐진 사상의 역사 단절을 넘어 '연극 사상'의 완만한 곡선을 따라가다
일본 연극은 흔히 노(能)와 가부키(歌舞伎)로 대표되는 전통 연극, 메이지 시대(1868∼1912) 이후 근현대 연극으로 양분되어 이해되곤 한다. 두 영역은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은 채 개별적으로 발전해 왔기에 대중에게는 다소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예술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다. 그러나 과연 일본 연극은 단절되고 고립된 예술일까.
이 책 《일본 연극 사상사 강의》는 이러한 통념에 전면으로 도전한다. 저자 니시도 고진은 일본 연극사가 징검돌처럼 불연속적인 양상을 띠는 듯해도 당시의 시대 배경과 사회적 사건을 함께 살펴보면 하나의 완만한 곡선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증명한다. 연극사적으로 중요한 대표작들을 고찰하는 과정은 곧 일본 사회 전체의 모습을 수면 위로 명확히 드러내는 과정이기도 하다. 저자는 서구의 합리적 사고를 메이지 이전의 고대, 중세, 에도 시대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오류를 지적하며, 새로운 관점으로 일본 연극사의 색다른 면모를 조망한다. 책은 다음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전통 예능의 보전과 기본 요소
14세기에 성립된 노(能)는 ‘이에(家)’라는 독특한 가문 중심의 집단에 의해 전승되었다. 이 과정에서 노의 배우이자 작가였던 제아미(世阿弥)가 집필한 《풍자화전(風姿花伝)》은 신체 문화와 무대 예술의 정수를 담은 비전(秘傳)으로서 핵심 역할을 했다. 노 무대라는 고정된 형식을 통해 하나의 장르를 구축한 노는 ‘집단·신체성·극장’이라는 세 가지 기본 요소를 확립했다. 이는 가부키(歌舞伎)와 교겐(狂言), 분라쿠(文楽) 역시 동일하게 공유하는 전통 연극의 근간이다.
근대화와 사상으로서의 연극
메이지 시대 이후, 일본은 외국 문화를 받아들여 근대 국가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연극의 대전환을 맞이한다. 이 시기 연극은 단순한 오락이나 위안의 기능을 넘어섰다. 정치적·경제적 동향과 긴밀하게 맞물리며 사회 참여를 위한 도구가 되었고, 현실을 변화시키고 인생을 고찰하게 만드는 하나의 거대한 '사상(思想)'으로 진화했다.
글로벌 시대와 세계 속의 위상
이 책은 일본 연극을 섬나라만의 소우주로 가두지 않는다. 그리스 연극, 셰익스피어의 엘리자베스 시대 연극, 입센의 근대 연극, 그리고 20세기 서구의 다양한 실험극들이 일본 연극사와 맺은 상호 의존성과 교류의 역사를 면밀히 추적한다. 이를 통해 세계 연극사 안에서 일본 연극의 독창적인 위상을 정립한다.
이 책은 전체 일본 연극사를 총 5부로 나누어 꼼꼼하게 기술한다. 일본 연극의 기원과 전통 연극을 다룬 제1부를 시작으로, 근대부터 전쟁 직후를 조명한 제2부, 20세기의 거대한 전환기였던 1960년대 전후를 다룬 제3부와 제4부, 그리고 현재 진행형인 21세기 이후의 연극을 다룬 제5부까지 시대를 망라한다. 저자는 단순한 연도와 사건의 나열인 ‘통사’를 거부하고, 극작가와 연출가의 작업을 축으로 삼아 독자적인 일본 연극 사상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했다. 대학 강의록을 바탕으로 집필되어 연구자뿐만 아니라 일본 문화와 사회사에 관심 있는 독자, 연극을 사랑하는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친절한 안내서다. 작품의 이면에 흐르는 ‘연극 사상’의 진면목을 만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니시도 고진(西堂行人)
1954년 도쿄 출생으로 와세다대학과 동대학원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연극 평론가로 활동하며 연구, 저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1960년대 앙그라·소극장 연극 운동을 이론화했고 1980년대 말부터 한국 연극 및 독일 극작가 하이너 뮐러 연구를 진행했다. 2006년에 ‘세계 연극 강좌’를 개설, 이후 극평 강좌, 심포지엄 등을 기획하며 정력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긴키대학 문예학부, 메이지학원대학 문학부 예술학과 교수, 국제연극평론가협회 일본센터 회장, 일한연극교류센터 부회장을 지냈다.
저서로 《연극 사상의 모험(演劇思想の冒険)》(1987, 論創社), 《드라마티스트의 초상(ドラマティストの肖像)》(2002, れんが書房新社), 《현대 연극의 조건(現代演劇の条件)》(2006, 晩成書房), 《극적 크로니클(劇的クロニクル)》(論創社, 2006), 《연극은 가능한가(演劇は可能か)》(晩成書房, 2008), 《[증언]일본의 앙그라−연극 혁명의 기수들([証言]日本のアングラー演劇革命の旗手たち)》(2015, 作品社), 《니나가와 유키오×마쓰모토 유키치−두 연출가의 죽음을 넘어(蜷川幸雄×松本雄吉ー二人の演出家の死を超えて)》(作品社, 2017), 《신시대를 사는 극작가들(新時代を生きる劇作家たち)》(2023, 作品社) 외 다수가 있다. 《소극장은 몰락했는가(小劇場は死滅したか)》(1996, れんが書房新社)는 2000년에 현대미학사를 통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편저로는 《기사라기 고하루는 광장이었다−60인이 말하는 기사라기 고하루(如月小春は広場だったー60人が語る如月小春)》(2001, 新宿書房), 《연출가의 일−1960년대·앙그라·연극 혁명(演出家の仕事ー六〇年代・アングラ・演劇革命)》(2006, れんが書房新社), 《‘잔향의 굉음’으로부터−지진·원전과 연극(「残響の轟音」からー震災・原発と演劇)》(2016, 晩成書房), 《가라 주로 특별 강의−연극·예술·문학 크로스 토크(唐十郎特別講義ー演劇・芸術・文学クロストーク)》(2017, 国書刊行会), 《코로나 재앙에서 살아남는 연극론(コロナ禍を生き抜く演劇論)》(2022, 論創社), 《패하지 않는 이들의 연극지(敗れざる者たちの演劇志)》(2023, 論創社) 외 다수가 있다.
《하이너 뮐러와 세계 연극(ハイナー・ミュラーと世界演劇)》(1999, 論創社)으로 제5회 국제연극평론가협회가 수여하는 연극평론상, 《느림의 미학−오타 쇼고의 극우주(ゆっくりの美学ー太田省吾の劇宇宙)》(2021, 作品社)로 제27회 국제연극평론가협회 연극평론상을 수상했다.
심지연은 2004년에 일본에 건너가 일본 와세다대학 대학원 석사 과정을 거쳐 도쿄대학 대학원에서 일본 근대 연극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학원 재학 중이던 2011년부터 한일 연극의 번역, 드라마터그, 통역,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25편 이상의 한일 양국 희곡을 번역했다. 부경대학교에서 2년 동안 강사를 지냈고, 현재 한일연극교류협의회 운영위원, 일한연극교류센터 이사다.
《현대일본희곡집 8∼10》(2018∼2022, 연극과 인간)에 수록된 미시마 유키오 작 〈로쿠메이칸〉, 미요시 주로 작 〈부표〉, 모리모토 가오루 작 〈여자의 일생〉, 《연극포럼》(2022.12/2023.12.,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수록된 구메 마사오의 〈지장교의 유래〉, 〈미우라 제사공장주〉 등 일본 근대 희곡을 번역, 소개하는 한편 오타 쇼고 작 《코마치후덴》(공역, 2015, 도요출판), 나이토 유코 작 《가타부이, 1972》(2024, 지만지드라마) 등 일본 현대 희곡도 소개하고 있다.
이보람 작 〈소년 B가 사는 집〉(2019, 《韓国現代戯曲集9》), 박찬규 작 〈XXL 레오타드 안나수이 손거울〉(2023.7., 《悲劇喜劇》) 등 한국 현대 희곡을 일본어로 번역해 일본에 소개했으며, 그 외 한국 희곡 번역 감수, 어드바이저로도 활동하고 있다. 번역과 드라마터그를 겸한 작품으로 이보람 작 〈여자는 울지 않는다〉 도쿄 공연(2021), 김민정 작 〈마지막 면회〉, 〈미궁의 설계자〉 도쿄 공연(2024), 이보람 작 〈네 번째 사람〉 도쿄 공연(2026)이 있으며, 그 외 다수 작품의 번역, 드라마터그로 활동했다.
이외에도 논문 〈오타 쇼고 작, 연출 〈코마치후덴〉의 형상화 방식〉(《한국연극학 61》)으로 1970년대 일본 연극을 논했고, 잡지 《한국연극》, 《연극평론》, 일본 잡지 《悲劇喜劇》 등에 한일의 연극 리뷰와 동향을 소개하는 등 현대 연극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이보람 작 〈소년 B가 사는 집〉의 도쿄 공연으로 번역의 성과를 인정받아 2021년 일본에서 오다시마유시·번역희곡상(小田島雄志・翻訳戯曲賞)을 수상했다.









도서 정보
도서명 | 일본 연극 사상사 강의 : 세계 속의 일본 연극 | |
저자 | 니시도 고진 | |
역자 | 심지연 | |
크기 | 128X188mm | |
발행 | 2026년 7월 10일 | |
면수 | 535쪽 | |
ISBN | 9791143027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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